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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구조

신경계 작용과 신경계의 구성

by 로운 이 2021. 1. 27.

신경계

신경계는 동물이 주위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채네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기관계다. 가장 단순한 종류를 제외한 거의 모든 동물은 일정한 신경계가 있다. 무척추동물은 단순한 신경망에서 신경섬유와 원시적인 뇌로 이루어진 신경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경계를 갖는다. 사람을 비롯한 척추동물의 신경계는 뇌와 척수, 여러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ㅇ기에서는 주로 사람의 신경계를 다룬다. 

 

사람의 신경계 중에서 고도로 발달한 뇌는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우리는 뇌가 있기 때문에 말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신경계가 주변의 정보를 뇌로 전달하면 뇌는 여러 근육에 명령을 내려서 우리 몸이 그 정보에 대해 반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신경계는 또한 호흡, 소화, 심장박동과 같은 신체 기능을 조절하기도 한다. 사람의 운동, 감각, 생각 그리고 감정은 모두 신경계에 의한 것이다.

 

신경계가 작용하는 방법

신경계는 뉴런 또는 신경세포라고 하는 수십억 개의 특수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신경세포에서 나온 신경섬유들이 다발을 이룬 것을 신경이라고 한다. 신경은 마치 그물과 같은 구조로 퍼져 있어 정보를 온몸으로 신속하게 전달한다. 어떤 상황에 대한 사람의 반응은 한순간에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신경계 내에서 복잡한 과정이 있고서야 나타난다. 예를 들어 호랑이를 보자마자 뒤로 돌아 도망치는 사람의 신경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귀와 눈 등 감각기관에는 수용기라는 특수한 뉴런이 있다. 수용기는 호랑이가 나타난 것과 같은 주변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을 신겨인호로 전환한다. 이런 신호를 신경자극이라고 한다. 눈에 있는 수용기세포는 호랑이가 반사한 빛을 신경자극으로 전환한다. 이 자극은 감각뉴런에 의해 뇌에 위치한 연합뉴런으로 전달된다. 뇌의 연합뉴런은 신경자극을 전달받아 그 정보를 분석하여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결정한다. 호랑이를 보았다는 정보는 위험으로 해석되고, 뇌는 즉시 '도망쳐라!'는 명령을 신경자극의 형태로 내보낸다. 신경자극은 운동뉴런을 통해 뇌에서 여러 근육과 샘 등 효과기로 전달되고, 효과기는 뇌의 명령을 수행해 비로소 사람은 도망치게 된다. 이와 동시에 뇌는 다른 여러 신체 부분으로도 명령을 보낸다. 예를 들어 심장에는 더 빨리 박동해서 다리 근육으로 더 많은 혈액을 보내라고 명령한다. 

 

 

신경계의 구성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눌 수 있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말초신경계는 체성신경계와 자율신경계로 구성된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이루어졌다. 신경계 전체를 통제하고 조정하는 일을 한다. 뇌는 매우 복잡한 기관으로 크게 대뇌, 소뇌, 뇌간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대뇌는 전체 뇌의 85퍼센트 가량을 차지하는 가장 복잡한 부분으로 소뇌와 뇌간의 위에 있다. 사람에게는 고도로 발달한 대뇌가 있어서 듣고, 보고, 만지고, 생각하고, 말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대뇌는 학습의 중추이기도 하다.

 

소뇌는 오렌지만한 크기로 뇌간보다 약간 위쪽에 있으며, 신체의 균형 감각을 유지학, 감각 정보와 근육 운동을 조정한다. 뇌간은 줄기 모양을 하고 있으며 두개골의 아랫부분에서 척수와 연결된다. 뇌간은 감각기관에서 오는 정보를 중계하며 평형, 혈압, 호흡, 심장박동 등 자율적인 기능을 조절하는 뉴런들이 있는 곳이다. 

 

척수는 목에서 축추의 3분의 2 정도 길이까지 뻗어있으며, 척수가 둘러싸서 보호하고 있다. 척수는 감각뉴런에서 오는 정보를 뇌로 전달하며, 뇌의 명령을 운동뉴련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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